깻잎 아이스크림
자유탐구활동 보고서 1
탐구자 | 홍남명 | ||
탐구 주제 | 깻잎 아이스크림 | ||
탐구 기간 | 7월 10일 | 탐구 장소 | 집 |
탐구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yB_f0595ytY&t=333s | ||
자유 탐구 활동 계획 | |||
탐구를 하게 된 까닭 | 깻잎으로 만든다면 이상하게 보이거나, 실제로 잘 안 해먹는 요리를 해보고 싶었다. 디저트는 도통 못 본 것 같았다. 그래서 머리에서 생각나는대로 유튜브에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검색해보았다. 그랬더니 있었다. 하나는 수요 미식회에서 이름난 리조또였고 당연히 레시피같은것은 없었다. 하나는 어떤 사람이 민트초코를 대체할 아이스크림이라며 직접만든 영상을 올렸다. 물론 비건식으로. 그래서 나도 해보게 되었다. | ||
탐구 활동 계획 (방법) | 유튜브에서는 깻잎과 바나나를 갈고 초콜릿을 넣어서 마치 샤베트마냥 만드는데 나는 점성이 있는 아이스크림을 원했다. 그러던 와중 아이스크림 기계 없이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들이 추천동영상으로 떴다. 다들 밥을 짓이기고 있었다. 나는 문득 지난 추석때 송편을 만들어보겠다고 설쳤다가 결국 못만든 쌀가루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쌀가루의 뒤편에는 밀히라이스, 국문으로는 우유밥이라고 번역되는 음식을 만드는 법이 써있었다. 결국 이들도 우유에 이 독일인들은 쌀가루를 타서 죽과 같은 형태의 디저트를 만들어 먹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이탈리아 리조 젤라또와 유사한 점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그래서 오트밀 우유와 쌀가루와 설탕과 깻잎을 갈아서 얼린뒤 정성스럽게 일일이 포크로 긁어버리거나 아니면 갈아버리는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 ||
나의 예상 | 민트 아이스크림과 유사하다고 했으니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
자유탐구활동 보고서 2
자유탐구주제 | 깻잎 아이스크림 | ||
탐구기간 | 7월 10일~7월 16일 | 탐구자 | 홍남명 |
자유 탐구 활동 내용 (글, 그림, 사진, 표, 그래프 등) | |||
탐구 활동 계획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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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을 마련한다. 유통기한 지나기 일보직전인 쌀가루, 설탕, 오틀리 오트밀우유, 그리고 깻잎. 깻잎의 크기가 매우 커져서 내 큰 얼굴을 가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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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을 이용해서 쌀가루를 잰다 20그램을 사용했다. 설탕은 15그램. 그리고 오트리 우유 한컵에 모든 것을 넣고 끓였다. 점성이 높고 끓으면 마그마처럼 부풀게 되고, 잘못하면 설탕이 눌어서 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옆에서 계속 저어줬다. 문제는 쌀가루는 안익으면 설익은 맛이 나기 때문에 아주 충분히 10분이상 텁텁한 맛이 안날때까지 약불에서 계속 끓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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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 끓인 용액에 드디어 깻잎을 8-9장 가량 넣어주었다. 푸드 프로세서로 이 모든 것을 갈아버릴 것이다. 잘 갈릴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칼로 좀 잘라서 넣어주었다. 잎이 갈리면서 연하면서 둔탁한 녹색이 나왔다. 잘 갈린 것을 용기에 넣어줬다. 그리고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 2시간 뒤 사이드 쪽만 살짝 얼어서 그 자체로 먹어봤는데 오트밀과 쌀가루가 워낙 강력하게 부드러운 맛이라서 깻잎의 강한 맛보다는 은은한 향만 났다. 하지만 청량함이 부족하고 뭔가 느끼한 맛이라서 내 입에는 별로 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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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독일 친구를 불러서 한번 주었다. 깻잎 어린 잎을 올리면 민트와 모양이 흡사하고 매우 귀여웠다. 친구는 매우 건강한 맛이라고 해주었다. 칭찬일까? | |||
탐구 활동 결과 | 예상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의 형태는 만들어졌다. 하지만 맛은 아쉽다. | ||
의문점 및 더 알고 싶은 점 | 서울가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겠다. 왜 히트했는지 좀 이유를 알고 싶다. | ||
참고한 책 | 인터넷 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yB_f0595ytY&t=333s | ||
자기평가(o) | 상 (중) 하 | ||
반성 및 평가 내용 | 아이스크림은 진짜 집에서 만들게 못된다. 단단히 얼린 것을 조각내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공기층이 들어가는 것은 거의 포기했다. 차라리 슬러쉬로 원샷을 했어야했다. 그리고 이 은근한 맛의 원인은 오트밀 우유가 한 몫했다. 혹시라도 우유를 넣었으면 다른 맛일까? 하지만 그러면 비건이 취지가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