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탐구활동 보고서 1

탐구자 홍남명
탐구 주제 파오리 탕
탐구 기간 12월 27일 탐구 장소
탐구 자료 [파오리탕 레시피 링크](https://cook-mj.tistory.com/112)
자유 탐구 활동 계획

탐구를 하게 된 까닭 크리스마스 연말 요리로 오리구이를 했다. 소금 후추만 넣고 오븐에 구운 뒤 석류 소스를 찍어먹는 요리였다. 하지만 나이프로 바르고 보니 살도 뼈도 너무 아깝다. 베이징 덕을 먹으면 그 오리로 4개의 코스로 먹는다고 하니, 이 뼈와 살을 우려서 알뜰살뜰하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남은 오리를 물에 넣고 생강과 파를 더한 뒤에 고아 냈다. 하얀 육수를 얻을 수 있었다!
탐구 활동 계획 (방법) 중식으로 할지 한식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다. 오향을 직접 만들까 고민했으나 오향의 비율을 알 수 없어서 포기. 대신 냉동실에 남아있는 깻잎과 수확한 깨로 요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의 예상 비린내만 안나면 좋겠다ㅠㅠ

자유탐구활동 보고서 2

자유탐구주제 파오리탕
탐구기간 12월 27일 탐구자 홍남명
자유 탐구 활동 내용 (글, 그림, 사진, 표, 그래프 등)
탐구 활동 계획 (방법)

재료는 냉동실에 넣어둔 오리 고기와 오리 육수 그리고 깻잎을 꺼낸다. 그리고 배추와 냉장고에서 죽어가는 무와 생강과 마늘도 더한다. 깻가루를 구할 수 없었다. 직접 깨를 털어야했다. 20분을 턴 경과 반 티스푼도 안 모인다. 나머지 재료는 손질해 주었다. 무는 한 입 크기로 자르고, 생강도 손톱만한 크기를 잘라서 사용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맛을 결정할 것은 예천에서 가져온 들기름이다.들기름에 고기와 무와 생강을 넣고 볶는다.이때 국간장을 넣어서 고기에 간이 배이도록 한다. 쥐꼬리 만한 들깨를 으깨준다. 그래도 기름이 촉촉히 배어나온다. 냉장고에서 죽어가던 마늘도 으깨준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마늘 들깨가루를 넣어서 푹 끓인다.

올해의 마지막 깻잎이 될 것이다. 한편 파가 너무 자라잇었다. 중간을 똑 끊어서 사용한다. 그리고 냉장고에 남아있는 시들한 파도 두뿌리 꺼내서 손질한다. 집에 남아있던 고수도 함께 잘랐다. 그리고 마무리로 다 올려버린다.

탐구 활동 결과 술을 안 마셨는데 어제 술을 마셨어야 했을 정도로 시원한 맛이다. 매운탕이란 이런 것일까? 알뜰살뜰하게 무엇인가를 다 해치웠다는 기분이 매우 좋다.

참고사항 파오리라는 포켓몬은 정말 파랑 오리가 잘 어울려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로 표현하는 것은 포캣몬 작가의 독특한 유머인 것인가.
참고한 책 인터넷 사이트: https://cook-mj.tistory.com/112
자기평가(o) (상) 중 하
반성 및 평가 내용 깨를 털어서 다지는 것은 매우 고달프다. 인간이 기술을 이용해서 식물을 먹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